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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라이엇: 별 파편과 배불뚝이

오늘은 전략적 팀 전투 특집을 준비해 운명으로 옮겨오기 가장 어려웠던 챔피언과 재미있는 통계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개발자 블로그글쓴이Riot Green Teej, Shynkro, Riot Benobo, Riot FireN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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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라이엇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별 파편, 통계, 챔피언, 배불뚝이 등을 다루는 전략적 팀 전투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꼬마 전설이를 위한 별 파편이 도입되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플레이어 여러분의 피드백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무엇부터 선사해드릴지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전략적 팀 전투와 함께 꼬마 전설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특정 종류와 외형을 더욱 자유자재로 획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꼬마 전설이 로테이션 상점을 도입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현재의 별 파편이 된) ‘꼬마 전설이 업그레이드 토큰’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질문으로 돌아가서 별 파편 작업을 언제 시작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별 파편을 구상하는 동안 전략적 팀 전투 팀은 모바일 버전(튜토리얼과 상점 등), 갤럭시 세트, 갤럭시 세트 중반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패치마다 새로운 은하계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올해 6월쯤이 되어서야 마침내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별 파편을 획득하는 방법은 몇 가지나 있어야 할까?’, ‘시각 효과와 음향 효과는 어떻게 해야 할까?’, ‘RP와는 어떻게 연동될까?’ 등의 질문 외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았으며 답을 얻은 뒤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기능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별 파편 체계의 개발 목표 중 하나는 새롭고 독립된 화폐로 만들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존 화폐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더욱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지며 개발 도중 자동화된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플레이어 몰입 및 표현 팀(스킨과 이벤트를 담당하는 팀), 콘텐츠 접근 허브 팀과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시연과 플레이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해 피드백을 받고 기능이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별 파편 체계가 플레이어의 보관함과 제대로 연동되는지, 별 파편을 사용했을 때 꼬마 전설이가 제대로 업그레이드되는지 등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별 파편의 개발과 테스트, 도입은 이렇게 총 3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Riot FireNRain, 전략적 팀 전투 프로듀서

갤럭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특성은 무엇이었나요? 챔피언은요? 아이템은요?

데이터가 궁금하신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몇 가지 재미있는 통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트 중반 업데이트 전 가장 인기 있는 개별 특성은 시공간 (2)와 용병이었습니다. 용병이 시기적절하게 시공간 (2)와 선봉대 (2)가 가장 인기 있는 개별 특성이 되었습니다. 더 재미있는 많은 데이터를 말씀드리자면, 가장 인기 있는 (6) 특성 효과는 갤럭시 세트 내내 검사 (6)이었습니다. 세트 중반 업데이트 전 승률이 가장 높은 (그리고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개별 특성은 암흑의 별 (9), 업데이트 후에는 별 수호자 (9)였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넘기시면 안 됩니다. 데이터가 궁금하시다고 했으니 데이터를 제대로 살펴보고자 하니까요.

갤럭시 세트 전반 동안 챔피언 단계별로 가장 인기 있는 챔피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1단계: 말파이트 (최고로 든든한 주춧돌이죠)
  • 2단계: 블리츠크랭크, 쉔이 근소한 차이로 2위 (그랩그랩그랩그랩그랩)
  • 3단계: 애쉬, 2위와 3위에 바이와 이즈리얼 (하지만 LP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챔피언은 카사딘이었습니다)
  • 4단계: 오공 (케일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을 뿐만 아니라 LP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더 높았습니다)
  • 5단계: 미스 포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세트 중반 업데이트 후에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1단계: 자르반 4세 (국왕 폐하 만세)
  • 2단계: 라칸 (자야가 없으니 외롭겠죠)
  • 3단계: 애쉬 (게임 초반에는 제이스가 더 인기 있지만, 후반으로 가면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 4단계: 오공 (하지만 LP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챔피언은 진이었습니다... 이 문장 대신 숫자 4에 대한 어설픈 농담이 쓰여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 5단계: 갱플랭크와 쓰레쉬 (환상의 짝꿍... 이랄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끝난 줄 아셨나요? 죄송하지만 아직 아닙니다.

세트 내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아이템은 무한의 대검과 수호 천사였습니다. 케일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던 세트 전반에는 구인수의 격노검이 3위였지만, 세트 중반 업데이트 후 대천사의 포옹에 3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해서 LP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량의 LP를 획득하려면 (패치에 따라) 붉은 덩굴정령, 모렐로노미콘, 이온 충격기, 스태틱의 단검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뒤집개를 얻은 경우 폭파광의 화약이나 전투 기계 방패뿐만 아니라 당연히 대자연의 힘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아래로 넘기셔도 좋습니다.

Riot Benobo, 분석가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략적 팀 전투: 운명의 세계로 옮겨오기 가장 까다로웠던 챔피언은 누구였나요?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략적 팀 전투: 운명으로 옮겨오기 까다로웠던 챔피언 중에서도 아지르가 특히 돋보였습니다. 아지르를 옮겨오는 과정에서 기획과 기술적인 방면에서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슈리마의 장벽 기획하기

소환사의 협곡에서 느끼는 아지르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게임 후반 전투의 시각적 혼잡도를 과도하게 악화하지 않는 스킬을 정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격동하는 원소에서 아지르가 3단계 챔피언으로 등장했을 때 이미 모래 병사를 소환하는 스킬을 선보였기 때문에 5단계 챔피언으로 만들려면 더 거창하고 강력한 스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지르의 가장 대표적인 스킬, 황제의 진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벽이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밀어낸 후 통과할 수 없는 지형으로 남아 있고 그동안 황제 특성의 모래 병사들이 벽 뒤에 자리 잡아 넘어오려는 적을 공격하는 스킬을 살펴봤습니다. 암살자에 대항할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게임 후반 전투에서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적의 위치, (밀려난 적을 뒤쫓는) 아군의 위치, 모래 병사의 위치가 모두 바뀌어버렸기 때문이죠. 결국 아지르 근처에 있는 적만 밀어내는 스킬로 만들고 모래 병사가 벽과 함께 움직이지 않도록 해서 스킬을 사용할 때 위치가 바뀌는 유닛의 수를 크게 줄였습니다.

황제를 위한 병사 만들기

아지르의 황제 특성과 모래 병사의 속성에 알맞도록 몇 가지 핵심 체계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갤럭시 세트 바드의 정령과 매우 비슷하게 게임의 끌어놓기 체계에 모래 병사를 결투장에만 배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모래 병사가 아지르와 함께 별 등급이 오르고, 유닛 수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가한 피해량 그래프에 표시되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추가로 아지르가 처치되면 모래 병사가 사라지기 때문에 복제 팀의 아지르는 복제된 모래 병사들에게 언제 처치되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아지르와 모래 병사를 단순히 복제하는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으며 복제된 유닛에게 추가 정보를 부여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복제된 유닛에게 원본 유닛에 대한 정보를 부여한 뒤 원본 아지르와 모래 병사와의 관계를 복제 팀의 아지르와 모래 병사 사이에서 재현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또 언급할 만한 챔피언

아펠리오스: 생성된 포탑이 유닛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또한 아펠리오스의 아이템과 특성 효과가 포탑에 제대로 적용되도록 하는 작업도 필요했습니다.

세트: 세트와 주변 유닛의 움직임 및 이동 경로가 우두머리 특성 효과와 세트의 스킬에 방해받지 않도록 수많은 이동 관련 로직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리 신: 리 신이 유닛을 전장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도록 유닛이 섬의 바운딩박스 밖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케인이 갤럭시에서 에픽 몬스터로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형태가 다양하다는 점 때문에 이 목록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Shynkro, 전략적 팀 전투 기술 기획자

어떤 꼬마 전설이를 가장 좋아하나요? 그게 배불뚝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Riot Green Teej배불뚝이가 저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갖고 있습니다.

Riot FireNRain: 저는 아이스크림 콘 뿔보와 기본 꿀렁이가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ʕ´•ᴥ•`ʔ

Riot Benobo: 붐붐 클랩 붐붐 클랩 붐 클랩 붐붐붐붐 클랩

Shynkro: 붐붐 클랩 붐붐 클랩 붐 클랩 붐붐붐붐 클랩

배불뚝이(와 뿔보) 팬클럽, 일명 전략적 팀 전투 팀

이번 주 응답하라 라이엇을 읽어주신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여기로 가서 궁금한 내용을 입력란에 작성한 뒤 전송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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