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지 승부의 신 결과 살펴보기

올해 그룹 스테이지 승부의 신 이벤트에 4,661,909명의 팬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그룹 스테이지 2주차
경기 결과를 살펴보고 각 조별로 어떻게 결과 예측이 어떻게 들어맞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5일차: B조

처음 경기가 벌어진 조는 B조였습니다. 1일차가 마무리 되었을 때, ‘퍼펙트 픽’ 후보의 숫자는 순식간에
280,134명으로 줄어들었죠.

B조에서 가장 예측을 까다롭게 했던 건 GAM와 IMT 간 순위 결정 문제였습니다. GAM는 경기 시간이 더
짧았기 때문에 부전승을 하게 되었고, 순위 결정전 첫 경기에서 FNC에게 패배한 IMT는 4위로 순위가
급락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GAM가 B조 꼴찌를 할 것이라는 예측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IMT의 패배 덕분에 GAM의 졸전을 예상했던 참가자들이 모두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B조의 최종 순위를 정확히 맞춘 예상 순위표는 집계 순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성적에서 GAM와
IMT의 순위만 뒤집으면 가장 많은 팬들이 예측했던 B조 성적이 나옵니다.

지역별로 순위 예측을 분석해보면, B조에서 한국이 경기력 뿐 아니라, 팬들의 예지력 역시 뛰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팬들 가운데 B조 성적을 정확히 예상한 참가자의 비중이 14%에 달하는 반면
나머지 지역은 적중률이 5%에 그쳤습니다. 적중률이 가장 저조했던 지역은 북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참가자의 3%만이 B조의 최종 순위를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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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C조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 ‘퍼펙트 픽’ 에 도전했던 팬들은 280,134명이었지만, 2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을 때 남은 참가자는 19,449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RNG가 조 1위로 급부상하면서 C조 성적을 정확히 예측한 참가자는 전체의 5.5%에 불과했습니다. 실제로
이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적중률로, 전체 참가자의 11.1%만이 RNG가 C조 1위가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한국 지역의 적중률은 다소 떨어졌습니다. 한국 지역 참가자의 77%가 SSG의 1위를 예상했기 때문인데요.
(타 지역은 59%만이 그렇게 예상했습니다.) C조에서 가장 적중률이 높은 지역은 오세아니아와 북미로 각각
12%와 10%의 성적을 기록했고, 일본이 7%가 조금 안되는 적중률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성적이
저조했던 지역은 자국팀 1907 Fenerbahçe를 응원했던 터키로 2%의 적중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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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D조

박빙의 D조는 성적을 예측하기 가장 까다로운 그룹이었습니다. B조의 경우 집계 순위 1위와 2위 순위표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상, C조의 경우 50%에 달했는데요. D조의 경우 1위와 2위 순위표를
합쳐도 그 비중이 20%에 불과합니다.

혼란스러운 대진표 덕분에 D조는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은 적중률을 기록한 조가 되었습니다. Misfits가
TSM을 이길 것이라 예측한 참가자들은 7만명에 그쳤고 (1.5%), TSM의 탈락 역시 그룹 스테이지 최대
이변이었습니다 (74.1%의 참가자들이 TSM이 1위 또는 2위로 스테이지를 통과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로 이를 제대로 예측한 지역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선전한 러시아가 2.4%의 적중률을 보였고, 가장
저조했던 북미 지역은 0.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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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A조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나중에 경기를 시작한 A조는 승부의 신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폭 넓은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집계 순위 1위와 2위 순위표가 전체의 62%를 차지했고, 전체 88%의 참가자들이 SKT를 1위로
낙점했습니다. SKT가 탈락할 것이라 예상한 참가자의 비중은 4.7%에 불과했습니다.

A조는 상위권만큼 하위권 예측에도 일관성이 드러났습니다. AHQ의 그룹 스테이지 통과를 예측한
참가자들의 비중은 가장 적었고, 7.5%만이 AHQ가 1위 또는 2위로 통과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 그룹 스테이지의 실제 경기 결과는 상당수의 승부의 신 참가자들의 예측과 일치했고, 전체의
참가자의 40%에 해당하는 집계 순위 1위의 순위표가 완벽한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EDG와 AHQ가 3위로
동률을 이룬 덕분에, AHQ와 EDG를 각각 3, 4위로 예측한 12%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16 점을 모두
가져가면서 A조의 합산 점수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A조 경기 결과 예측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지역은 터키와 유럽으로 각각 56%와 57%의 적중률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42%), 오세아니아 (45%), 일본 (46%)만이 평균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죠.
SKT에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러시아는 16%에 달하는 참가자가 C9을 A조 1위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나머지 지역(8%)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A조의 통계의 가장 놀라운 점은 꾸준히 완벽한 적중률을 유지하다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에 탈락한
참가자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최종 247명의 참가자 가운데 43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마지막 날에
탈락했습니다. 즉, 4일차까지 경기 결과를 완벽히 예측했던 참가자들 가운데 17.5%만이5일차 경기를
정확히 예측했다는 것이고, 이는 전체 참가자 기준 51%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참가들의 예상
순위표를 분석한 후 우리는 여기에 두 가지 이유가 있음을 추론했습니다.

첫째, 4일째까지 완벽한 예측을 선보였던 참가자들은 일반 참가자들이 비해 EDG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247개의 순위표 가운데 A조에서 가장 많이 나온 예상은 1위 SKT, 2위 EDG, 3위
C9, 4위 AHQ
로 43%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이 순서로 순위를 예측했습니다. 그 외 참가자들 가운데 이
순위를 선택한 이의 비중은 23%에 불과했습니다. 두 번째로, 이 247명의 경기 예측에는 다소 도박적인
성향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이변이 속출했던 다른 조들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었겠지만,
A조에서는 제대로 역효과가 났는데요. 이 같은 성향은 AHQ를 통해 잘 드러나는데요. 247명 가운데 31%가
AHQ가 A조를 통과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전체 참가자 중 AHQ의 그룹 스테이지 통과를 예측한 건
7.5%에 불과합니다).

결국 최종 43명의 참가자들이 그룹 스테이지 모든 조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승부의 신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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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지막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눈 여겨 볼만한 그 밖에 통계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곧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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